
지금 싹다 거짓말이야!!
노측, 현장에 함께 가보자
9일 오후 2시, 창원물류 제주부품 관련 제2차 특별노사협의가 진행됐다. 김성갑 지부장과 카허 카젬 사장의 위임으로 김득영 수석부지부장과 최종 부사장이 참석했다.
2차 교섭, 그 시작은 창대한 것이 아니라, 노래 가사처럼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사측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랬다.
사측이 제출한 자료는 현장의 상황과 정반대였다. 노측 교섭대표들은 질타를 넘어 찌라시 거짓말 자료에 분노를 금하지 못했다.
회사의 준비된 자료를 발표한 WT담당 이충인 부장은 "물류공급체계를 현재 세종IPC에서 세종PDC, 창원PDC체계였다. 향후 세종IPC에서 세종PDC로 단순화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충인 부장은 "직배송 공급은 19년 3월부터 20년 2월까지 일반지역-D+1일 내 배송, 격오지-D+2일 내 배송해야 했다. 하지만 20년 3월부터 모든지역 D+1일 내 배송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충인 부장은 "제주지역 배송은 현재 창원PDC>감천항>제주부품>APD방문수령으로 D+3일만에 공급되고 공급율 85% 정도다. 향후 물류 통합으로 세종PDC>목포항>운송사> APD방문수령으로 개선되고 공급율은 95%며 D+1공급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에 노측 교섭대표들은 사측의 거짓말에 박장대소했다.
노측 대표는 VSSM 시저 부사장의 작년에 했던 공식적인 발언을 상기시켰다. "앞으로 물류센터의 외주화 계획없다. 한국에서 물류센터는 3개가 아니라 2개가 가장 효율적이다" 시저 부사장은 작년 교섭에서 했던 말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했다.
노측 대표는 인천물류 폐쇄이후 세종물류 정규직의 인원변동 없다. 다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증가했다. 회사가 제시한 제주지역 현재 D+1은 불가능한 사실이다. 시저 부사장은 우리랑 손잡고 제주에 가서 협력업체 대표들의 상황을 확인하자"며 현실성 없는 자료를 비판했다.
이에 시저 부사장은 "현재 코로나 사태에 따른 GM에 지침에 의해 갈 수 없다. 각종 현실을 현재 자세하게 알고 있지 않다. 차기에 자세히 검토하고 말하겠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못했다.
끝으로 노측대표는 합의를 위한 교섭인 것인지, 5월 초까지 폐쇄 통보를 위한 90일을 채우겠다는 것인지 명확히 하라며 협의를 마쳤다.
한편 3차 특별노사협의는 내일(10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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