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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정비부품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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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10 12:38
3차 특노, 엉터리 자료에 격앙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7,454  

사측. 엉터리 자료, 데이터 조작?
노측 대표들. 성토, 분노, 격양됐다

10일 오전 10시 30분, 창원물류 제주부품 관련 3차 특별노사협의가 개최됐다. 오늘 분위기는 협상[協商], "입장이 서로 다른 양자 또는 다자가 무엇을 타결하기 위해 협의함"이라는 표준적 의미를 무색하게 했다. 회사는, 일방적 통보라는 입장에 대한 고압적 자세는 변화가 없었다.

노측대표들에게 전달한 '통합자료'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성난 노측대표들의 입에서는 "가라, 데이터 조작, 엉터리, 급조, 날조 등등" 격앙된 단어들이 쏟아졌다. 노측대표들이 오죽했으면 그랬을까? 교섭내용을 살펴보자.

김득영 수석부지부장은 협의에 앞서 "오늘 제주지역 협력업체 대표들이 어제 교섭 내용을 접하고 노동조합에 보내온 자료가 있다. 제주데포 폐쇄시 대리점 간판을 내리겠다. 현재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재고 다가져 가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

이어 WT담당 이충인 부장이 창원 제주 통합자료를 노측대표들에게 설명했다.

자료를 살펴 본 창원물류 황대금 대의원은 "상의품 자료는 데이터 조작이다. 물류 건들리 말고 내수판매 향상부터 하라. 회사를 살릴려고 하는가? 개인적 이익을 위해 하는가?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안되는가!"라며 상이품(부품 포장시 다른 품목이 포장되어 고객에게 전달된 제품) 0%라는 회사자료를 던지며 교섭장을 박차고 나가기까지 했다. 황대금 대의원이 앉았던 자리에는 상의품 자료가 수북히 쌓여 있었다.

이어 노측대표는 날조된 자료를 살펴보면 물류폐쇄는 장기간 플랜에 의해 준비된 게 아니다. 다음 협의 때 세종물류내 도급업체인 정수유통의 계약관계와 인원 자료, 비정규직 인원 및 노동강도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답변에 나선 회사측 대표들은 엉터리 자료에 대해 해명하기 바빴다.

차기교섭은 16일 월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현장 투쟁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순회 및 조합원교육을 시작한다. 먼저 창원물류 조합원교육을 13일 금요일 진행한다.

이날 교육에는 김득영 수석부지부장, 임봉규 정비부품지회장, 차준녕 사무지회장이 참석한다. 조합원교육은 사무지회와 정비부품지회가 공동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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