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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정비부품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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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27 18:39
긴출 이전, 근무형태 변경. 따지지마라??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107  

마커스 전무, 긴급출동/고객케어 이전
비용절감 아닌 통합운영 차원에서 추진
정성효 상무와 마커스 전무 말 다르다
잔업축소 지회노사협의 사항 아니다
LOC부지, 매각여부는 끝까지 노코멘트

27일 오전 11시, 임봉규 정비부품지회장과 차준녕 사무지회장을 비롯한 상집간부들은 CCA 마커스 전무를 예고 없이 찾아 갔다. 이 자리에서 노동조합은 1시간가량 회사의 일방적인 긴급출동/고객케어 이전 및 잔업축소 통보에 강력하게 항의했다. 

먼저 노동조합은 “지난 창원 제주관련 특별노사협의에서 이전문제를 제기할 때 시저 부사장은 보고 받은 적도 없고 그런 일은 없다고 말했다. 그런데 19년 임금협상 마무리되자마자 긴급출동 및 고객케어 이전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이일로 인해 노사 간 신뢰는 깨졌다”고 비판했다.

또한 노동조합은 “어떠한 공문도 보내지 않고 일방적으로 코로나사태를 이유로 5월 4일부로 근무형태 변경(잔업축소)을 통보했다. 재작년 6월 12일 ‘주 52시간 근무제 관련 근무형태 변경’ 관련 노사는 주말 특근을 없애는 대신 주 10T 잔업보장을 합의했었다”며 반드시 노사협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덧붙여 노동조합은 “우리들에겐 고객이 있다. 사전 통보 없이 퇴근후 방문하는 고객에게 피해줄 수 없다. 직영정비사업소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충분한 서비스 시간과 질은 보장돼야 한다. 일방적인 시행을 철회하고 노사협의이후 합의를 통해 근무형태가 변경돼야 한다. 만약 잔업 축소를 강행한다면 기존의 주말 근무형태로 되돌아 가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마커스 전무는 “긴급출동 및 고객케어 이전 문제는 노사협의 전에 먼저 의견이 제시되고 구체화되면 협의하고 오픈하게 된다. 지난 목요일에 LOC부지 내 긴급출동 및 고객케어 이전을 결정하고 오픈하기로 했다. 다른 시점에서 봐 달라”며 말했다. 마커스 전무의 이 같은 발언은 CIC 정성효 상무의 말과는 전혀 다른 해명이어서 이후 분명하게 밝히고 가야 할 지점이다. 지난 24일 정성효 상무는 긴급출동 김종하 대의원과 홍승택 사무차장이 참석한 간담회자리에서 “코로나사태로 인해 현금 확보 차원에서 카젬 사장이 직접 지시한 사항”이라고 여러 번 강조했었다.

노동조합은 단호하게 말했다. “3월 23일 창원 제주관련 특별노사협의에서 질문할 때 시저 부사장과 마커스 전무는 이전은 없다고 해놓고 지금 와서 딴 소리하는 것 맞지 않다. 부평공장 내 여유 공간은 없다. 전혀 우리에게 사전 공유도 아니고 공유 한 적도 없다. 절대 옮기지 못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전달했다.

노동조합은 LOC부지 매각에 대한 입장도 물었다. “LOC부지 매각 할 거냐? LOC 직원이 더 많은데, 왜 긴급출동 및 고객케어 먼저 이전하느냐? 지부장님도 지회장들과 사전 논의 과정에서 부평공장 내 LOC가 이전한다는 보고는 못 받았다. 이전 시 반드시 대의원들과 공유해야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는 뜻을 묻고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마커스 전무는 “LOC부지 매각 문제는 노코멘트 하겠다. 저는 LOC 부분이 아니라 CCA 분야만 말한다. 이전 문제는 시저 부사장과 카젬 사장도 동의한 걸로 알고 있다”며 부지매각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덧붙여 CCA 고성호 부장 “CCA 부분만 부평공장으로 이전하는 거고. 시저 부사장이 지난 시절부터 통합을 염두하고 있었고, 통합운영 차원이다”라고 CIC 정성효 상무의 발언과는 상반된 입장을 재차 확인시켜 줬다.

노동조합은 “직영정비사업소 발전전망을 포괄적으로 논의하는 창원 제주관련 특별노사협의에서 이전문제를 다룰 계획이다. 명분없는 일방적인 이전은 정비부품지회장과 사무지회장이 반대한다. 기 합의된 근무형태 변경(잔업축소)의 일방적 시행은 안 된다.  노사협의 진행 후 방안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커스 전무는 “이전과 관련한 특별노사협의는 적절치 않다. 실무적으로 범위에서 보완할 부분을 논의하면 된다. 잔업 축소에 대한 노사협의도 할 수 없다. 현재 30%의 입고 물량이 감소했고, 세종/창원물류도 주문 물량이 대폭 감소했다.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상반된 입장 차이를 보였다. 

끝으로 노동조합은 “한국 임원들에 대한 실망감이 크다. 지난 근무형태 변경과 관련한 합의정신의 내용을 살펴보면 토요근무를 폐지하고 주 10T를 보장하는 합의를 노사가 입장차를 좁히면서 대승적으로 합의한 사항이다. 예상 없이 찾아오는 고객서비스와 불만은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갑자기 기존 임금에서 일급직은 최소 55만원 이상 임금손실이 발생한다. 월급제인 공장/직장직급과도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결론적으로 고객서비스 질 저하와 불만은 심각하게 될 것이다. 다른 방안은 예전처럼 주말근무를 실시하고 고객서비스를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정비부품지회는 28일(내일) 오후 2시 근무형태변경과 관련한 긴급 지회노사협의를 사측에 요청한 만큼 협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만약 회사가 교섭에 참석하지 않는다면 협상우선주의를 파기하고, 현장 조합원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투쟁전술을 구사하며 배수진을 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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